요즘 많은 분들이 JP모건에서 출시한 ETF, JEPI와 JEPQ에 투자하고 계실텐데요. 두 ETF는 고배당과 월배당이라는 특징 덕분에 노후 준비나 고정적인 월소득을 원하시는 분들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상품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어 투자 목적에 따라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JEPI와 JEPQ를 다양한 성과 지표를 바탕으로 비교해 보며, 투자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JEPI와 JEPQ의 공통점
고배당 ETF
JEPI: 지난 12개월 기준 배당수익률 약 11.93%. 매달 약 1% 가까운 배당금을 받을 수 있어 은퇴 준비에 적합.
JEPQ: 출시 이후 9번의 배당으로 배당수익률 10% 초과.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JEPI와 유사한 수준의 배당이 기대됨.
월배당 ETF
두 ETF 모두 매달 배당을 지급해 고정적인 소득 창출 가능.
액티브 ETF
펀드매니저의 운용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음.
커버드콜 전략 활용
주가 하락 방어에 유리하나 상승기에는 주가 상승폭이 제한적.
JEPI와 JEPQ의 차이점
투자 대상 및 구성
JEPI
S&P500 기업 중 저변동성 기업에 집중 투자.
산업재, 방어소비재, 유틸리티 섹터 비중이 높아 안정적.
JEPQ
나스닥 100 기업 중 일부에 투자.
정보기술, 순환소비재 섹터 비중이 높고 종목 수는 약 70개로 적어 변동성 통제가 어려운 구조.
성과 비교
하락기 성과
JEPI: S&P500 대비 주가 하락폭이 더 적고 배당 포함 성과가 더 우수.
JEPQ: 나스닥 100 대비 하락폭이 더 커 변동성 통제 실패.
상승기 성과
JEPI: S&P500 대비 상승폭이 작지만 안정적인 배당으로 성과 보완.
JEPQ: 상승기에도 나스닥 100 대비 성과가 제한적일 가능성.
투자 포인트와 추천
JEPI가 적합한 경우
안정적인 주가 흐름과 높은 배당금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
주가 하락에 대한 방어력을 중시하는 투자 성향.
JEPQ가 적합한 경우
나스닥 100 중심의 성장 가능성을 원하면서 배당금을 추가적으로 확보하려는 투자자.
다만,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신중한 모니터링이 필요.
현재로서는 JEPI가 더 안정적이고 배당 중심의 투자 목적에 부합하는 ETF로 보입니다. 반면, JEPQ는 변동성이 크며 상승기 성과에서도 아쉬운 결과를 보여 향후 운용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JEPQ의 성장성을 포기하기 어렵다면, JEPI와 나스닥 100 ETF를 혼합해 투자하는 방법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두 ETF 모두 운용기간이 짧으므로 데이터 축적과 성과 분석을 지속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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