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SCHD로 월 배당금 100만 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얼마가 필요한지, 그리고 어느정도 기간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ETF 배당주를 통해서 노후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글을 관심있게 읽어봐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SCHD의 현재 배당금 구조
SCHD의 배당률과 배당금 계산
SCHD는 배당금을 분기마다 지급하는 ETF로, 최근 12개월 기준 배당률은 3.44%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2억 원을 투자했을 때의 연간 예상 배당금과 월평균 수익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 연간 배당금(세전):
2억 원 × 3.44% = 6,880,000원 - 분기별 배당금(세전):
6,880,000원 ÷ 4 = 1,720,000원
그러나 미국 주식 배당에는 15%의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됩니다. 이를 적용하면 세후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분기별 배당금(세후):
1,720,000원 × (1 - 0.15) = 1,462,000원 - 월평균 배당금(세후):
1,462,000원 ÷ 3 = 487,333원
즉, 현재 시점에서 2억 원을 SCHD에 투자하면 매달 약 48만 7천 원의 배당금이 들어옵니다.
SCHD의 배당성장 가능성
SCHD는 배당성장 ETF로,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들에 투자합니다. 실제로 SCHD의 과거 데이터를 보면 배당금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습니다.
실제로 2014년부터 2022년까지의 배당성장 기록을 보면 SCHD는 연평균 약 10~12%의 배당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 최저 성장률: 약 6%
- 최고 성장률: 약 19%
이 평균 성장률을 바탕으로 계산하면, 현재 월 48만 7천 원의 배당금은 약 7년 후 에는 월 100만 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배당금의 복리 효과
배당금 재투자의 힘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집니다. 예를 들어, 분기마다 받는 배당금을 다시 SCHD에 재투자하면 다음 분기부터는 투자 원금이 늘어나기 때문에 배당금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복리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강력해져, 배당금의 성장률을 가속화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단순히 배당을 받는 것 이상의 장기적 이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SCHD의 가격 상승 가능성
SCHD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우수한 실적을 가진 기업들에 투자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ETF 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가격 상승 시: 투자 원금을 회수하면서 추가적인 자본 이익(차익 실현)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가격 하락 시: 저렴한 가격에 추가 매수를 통해 장기적 수익을 극대화할 기회가 됩니다.
배당금 투자전략
분기별 배당금을 SCHD에 재투자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는 것 또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3배 레버리지 ETF(SOXL)에 투자할 경우 소액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을 노리는 전략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의 경우 개인별 성향에 따라 투자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현재 주식시장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여겨진다면 소액 배당금을 활용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SCHD에 2억 원을 투자하면 7년 후에는 매달 100만 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꾸준한 배당성장과 복리 효과, 그리고 ETF 가격 상승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SCHD는 장기 투자에 적합한 ETF입니다. 흔히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노후준비는 당장 바로 지금부터 시작하면 그 때가 가장 빠른 때 입니다. 그러니 오늘부터라도 바로 시작하여 하루라도 빨리 노후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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