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자들 사이에서 SCHD와 QQQ는 가장 인기 있는 조합 중 하나로 꼽힙니다. SCHD는 안정적인 배당 성장을 목표로 하고, QQQ는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성장주를 중심으로 높은 미래 가치를 추구합니다.
두 ETF의 투자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배당과 성장을 동시에 잡으려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은 SCHD와 QQQ의 조합을 분석해보고, 더 나은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CHD와 QQQ의 특징
SCHD와 QQQ 두 ETF는 겹치는 기업이 일부 있지만 비중이 달라, 서로 다른 투자 성격을 가집니다.
SCHD
- 목표: 안정적인 배당 성장
- 구성 종목: 코카콜라, 블랙록 등 안정적인 배당 기업
QQQ
- 목표: 기술주 중심의 고성장
- 구성 종목: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SCHD + QQQ의 자산 배분 효과
많은 투자자들은 이 조합이 서로를 보완하며 안정성과 성장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융위기 사례 (2008년)
SCHD와 QQQ 모두 -50% 이상의 손실 기록
두 ETF가 서로 보완하기는커녕 리스크가 겹쳤음
결론: 자산 배분 효과 없음.
상관계수 분석
1999년~2007년: 상관계수 0.45 → 보완 가능
2007년 이후: 상관계수 0.8 → 동조화 심화
이 데이터는 두 ETF가 시장 전체의 동일한 체계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즉, 하락할 때 같이 하락하고, 상승할 때 같이 상승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백테스트 결과
- 1999년부터 데이터 기준: 일부 분산 효과 확인
- 2007년 이후 데이터: SCHD와 QQQ 조합은 중간 성과에 그침
특정 위험 구간에서 수익률 상승 및 변동성 감소 효과 없음
효과적인 자산 배분 전략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의 조합
SCHD와 QQQ처럼 동일한 주식 시장에 노출된 자산 대신, 다른 자산군과 결합해 리스크를 분산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대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 위험 자산: QQQ (혹은 VTI, VOO)
- 안전 자산: TLT (채권) / 골드 (금)
SCHD + QQQ 조합
SCHD와 QQQ는 닷컴버블 시기에는 일부 분산 효과를 보였지만, 이후 시장 환경에서는 그 효과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자산 배분의 핵심은 상관계수가 낮은 자산을 조합해 리스크를 분산하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SCHD와 QQQ는 동일한 체계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자산 배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 목표와 성향에 따라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을 조합하는 전략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QQQ처럼 고성장 위험 자산을 중심으로 하면서, TLT와 골드 같은 안전 자산을 추가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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