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eauty and health

겨울철 유행하는 로타바이러스 증상과 원인, 예방법

by 스베스베쨩 2025. 2. 17.
320x100

 

겨울철 유행하는 로타바이러스 증상과 원인, 예방법

 

겨울철에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면서 영유아를 비롯한 면역 취약계층에게 심각한 위협이 됩니다. 주로 심한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며, 탈수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 대처가 중요합니다. 로타바이러스의 증상과 원인, 예방법 및 치료법, 그리고 추천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로타바이러스의 주요 증상

로타바이러스 감염 후 평균 1~3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7~10일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위장관 관련 증상
  • 심한 설사: 하루 10회 이상 물처럼 흐르는 설사가 발생하며, 3~8일 지속됨
  • 구토: 초기 감염 시 잦은 구토 발생, 하루 1~4회 정도 지속
  • 복통: 장 내 염증으로 인해 경련성 복통이 나타날 수 있음
 전신 증상
  • 발열: 38~39도의 고열이 발생하며 5일 이상 지속
  • 탈수 증상: 소변량 감소, 입 마름, 눈물이 적어짐, 심한 경우 의식 저하
  • 피로감 및 식욕 감소: 전반적인 컨디션 저하와 무기력함

로타바이러스 발생 원인

로타바이러스는 분변-구강 경로(fecal-oral route) 를 통해 전파되며, 주로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감염됩니다.

감염된 손과 물건을 통한 전파

 

  1. 감염자의 손이 장난감, 식기, 문 손잡이 등에 닿은 후 다른 사람이 접촉
  2. 위생이 불완전한 상태에서 기저귀 교체 후 손을 씻지 않고 다른 물건을 만질 경우
 오염된 음식과 물을 통한 감염

 

  1. 로타바이러스가 포함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
  2. 음식 조리 과정에서 손 씻기 미흡, 오염된 도마나 칼 사용
 공기 중 전파 가능성

 

로타바이러스는 공기 중에서도 일정 시간 생존 가능하여, 감염자의 기침이나 대화 중 나온 미세 침방울을 통해 감염 가능


로타바이러스 감염 방지 방법

로타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1. 손 씻기: 화장실 사용 후, 기저귀 교체 후, 식사 전 손 씻기
  2. 손 소독제 사용: 외출 후에는 알코올 손 소독제 사용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
  1.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은 필수 예방접종은 아니지만, 감염 예방 효과가 큼
  2. 생후 2개월부터 6개월 사이에 로타릭스(2회 접종) 또는 로타텍(3회 접종) 접종 가능
생활환경 위생 관리
  1. 장난감, 문 손잡이, 식기 소독: 정기적으로 소독용 물티슈 또는 끓는 물 사용
  2. 기저귀 처리 주의: 감염된 아이의 기저귀는 밀봉 후 즉시 폐기
  3. 공공장소 주의: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사람이 많은 곳 방문 시 손 씻기 철저

로타바이러스 감염 시 치료 방법

로타바이러스 감염에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으며, 증상 완화와 탈수 예방이 중요합니다.

 수분 보충 (탈수 예방이 핵심)
  1. 경구 수액 섭취(ORS 용액):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ORS(Oral Rehydration Solution) 용액을 섭취
  2. 맹물보다는 이온음료, 보리차: 수분 보충이 중요하지만, 맹물은 전해질 균형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보리차나 이온음료 추천
  3. 중증 탈수 시 병원 치료 필요: 심한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링거 주사 치료 필요
 소화가 쉬운 음식 섭취

 

구토나 설사가 심할 때는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음


로타바이러스 감염 시 좋은 음식 & 피해야 할 음식

좋은 음식
  1. 미음, 쌀죽: 위에 부담이 적고 수분 보충에 도움
  2. 바나나: 칼륨 함유량이 높아 전해질 균형 유지에 도움
  3. 구운 감자: 쉽게 소화되면서 에너지원 제공
  4. 보리차, 이온음료: 탈수 예방 및 전해질 보충
  5. 요구르트(락토프리 제품): 장 건강 유지에 도움
피해야 할 음식
  1. 유제품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유당 소화 능력이 저하되어 설사 악화 가능
  2. 기름진 음식 (튀김, 삼겹살): 소화가 어렵고 위장에 부담
  3. 고섬유질 음식 (생야채, 잡곡밥, 해조류): 장을 자극하여 설사 악화 가능
  4. 탄산음료, 카페인 음료: 위를 자극하여 증상 악화

특별히 유의해야 할 대상 (고위험군)

로타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특정 그룹에게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영유아 (6개월~5세 미만)

 

면역 체계가 미성숙하여 감염 위험이 높고 탈수 진행이 빠름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특히 중요

 고령자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들은 감염 후 회복이 느리며, 탈수로 인한 합병증 위험 증가

면역 저하자 (기저질환 환자 포함)

 

암 치료 중이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감염 시 심각한 증상 발생 가능

기저질환(당뇨, 신장질환 등)이 있는 경우 추가적인 관리 필요

 

로타바이러스는 겨울철 특히 영유아에게 흔한 장염 바이러스로,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손 씻기와 백신 접종이 필요하며, 감염 시에는 수분 보충과 부드러운 음식 섭취가 핵심입니다. 면역 취약계층은 더욱 주의해야 하며, 적절한 대처로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