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 대처법 알아보기

러브버그 대처법

 

요새 집 밖에만 나가면 러브버그 때문에 잘 걸어다니지 못할 정도인데요. 특히나 숲 근처의 아파트 단지는 러브버그의 개체수가 가히 심각한 정도입니다. 놀이터 부근까지 러브버그가 점령해서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제대로 놀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서울 전역에 퍼진 러브버그,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러브버그란?

러브버그는 붉은등우단털파리가 공식명칙입니다. 겉보기와는 다르게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 않는 익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러브버그란

 

러브버그가 두 마리가 붙어있는 이유

러브버그는 성충이 된 이후에 암컷과 수컷이 서로 짝짓기를 한 상태로 먹이를 먹거나 날아다니기 때문에 늘 서로 붙어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름도 러브버그, 사랑벌레라고 불리게 된 것입니다.

 

러브버그가 갑자기 대량 출몰한 이유

러브버그는 주로 산 주변이 개발되면서 그로 인한 도시 열섬현상과 함께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갑자기 대량 출몰하게 된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해충아닌 익충

러브버그는 익충? 해충?

러브버그는 익충, 이로운 곤충입니다. 러브버그 유충은 낙엽을 분해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러브버그 성충은 꿀벌과 같이 꽃의 수분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러브버그를 박멸하려고 유충 서식지인 산과 숲 일대에 무분별하게 살충제를 뿌리게 될 경우 숲에 사는 다양한 곤충들까지 함께 죽이게 되는 생태계 교란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사람에게 더욱 해롭게 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러브버그 대처법

러브버그는 햇빛에 노출되면 활동력이 저하되면서 서서히 자연적으로 소멸됩니다. 따라서 러브버그의 수명은 약 1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러브버그가 최대 7월 중순 정도까지만 활동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러브버그 대처법

끈끈이 트랩 사용

러브버그는 붗빛에 모여드는 습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불빛 주변을 끈끈이 패드로 설치하게 될 경우 러브버그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방충망 빈 공간 보수

집의 베란다에 찢어지고 벌어진 방충망이나 방충망 틈 사이를 보수하면 러브버그의 유입을 막으실 수 있습니다. 방충망 보수로 러브버그가 집안에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시기 바랍니다.

어두운 색 옷 입기

러브버그는 밝은 색을 좋아해서 어두운 색 옷을 입으면 몸에 달라붙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 색 옷을 선택하여 러브버그가 다가오는 것을 조금이라도 줄여 보세요.

 

이름은 예쁘지만 다가오면 무섭고 징그러운 러브버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해충은 아니라고 하니 너무 걱정 마시고 조만간 사라진다고 하니 7월 중순까지만 러브버그와 함께 슬기로운 공존생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서 러브버그 잘 대처하는 초여름 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