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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가볼만한 곳, 암사동 선사시대 유적지 '선사체험교실' 신청방법

by 스베스베쨩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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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가볼만한 곳, 암사동 선사시대 유적지 '선사체험교실'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선사시대 유적지가 있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선사시대 유적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선사체험교실'을 참여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있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 또는 아이에게 역사에 관심을 있게 해주고 싶은 부모님이시라면 아이와 함께 선사시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암사동 유적지에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선사시대란?

 

선사시대는 교과서 역사책의 첫 페이지에 등장하는 부분인데요. 문자인 글을 사용하여 기록을 남기기 전의 시기를 말합니다. 선사시대에는 아직 문자가 발명되지 않아 역사적인 사건이나 생활 방식이 기록으로 남길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선사시대의 연구는 주로 유물이나 유적, 화석 등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요. 고고학적인 발굴과 연구를 통해 이 시기의 인류 생활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암사동 유적지

 

선사시대는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로 세분화 됩니다. 주로 그 시기에 사용된 도구와 기술에 따라 구분 되는데요. 암사동 유적지는 기원전 5천년에서 4천년경의 신석기 시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1925년에 일어난 대홍수로 인해 암사동 유적지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당시에는 일제강점기였기 때문에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광복 이후에도 여러차례 조사 되었다가 1966년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발굴되기 시작했으며 조사된 면적이 불과 일부분일 정도로 암사동 유적지는 무척이나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암사동 유적지 이용방법

아이와 가볼만한 곳, 암사동 선사시대 유적지

 

  • 위치 :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로 875
  •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30~18:00
  • 휴무 : 월요일
  • 입장료 어른(19~64세) 500원, 어린이(7~18세) 300원
  • 문의 : 02-3425-6520

 

암사동 유적지 대표 유물, 신석기 시대 움집


암사동 유적지에는 신석기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인 빗살무늬 토기와 움집, 갈돌 등이 출토되었습니다. 또한 청동기시대의 유물과 함께 백제 위례성 시절의 독무덤도 발견되었습니다.

 

한반도에는 140여군데의 신석기 유적이 있는데요. 그 가운데 사람이 살았던 집터가 발견된 곳은 10군데가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암사동 유적지에서는 무려 25기의 집터가 드러났답니다. 현재 움집 모양을 복원해놓아서 당시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집 형태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암사동 유적지의 거의 모든 움집 안에는 화덕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 크기 또한 비슷한 것을 보았을 때 신석기 시대 사회는 계급 차이 없이 모두 평등했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암사동 유적지 대표 유물, 신석기 시대 빗살무늬 토기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불에 구운 토기를 만들면서 다양한 무늬를 넣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빗살무늬 토기입니다. 특히 암사동 유적지에서는 가장 정교하고 발달된 문양의 빗살무늬 토기가 발굴되었답니다. 

 

선사체험교실, 고고학 꿈나무 발굴단

아이와 가볼만한 곳, 암사동 선사시대 유적지, 선사체험교실, 고고학 꿈나무 발굴단

 

암사동 유적지에서는 선사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살펴볼 수 있으며 선사시대체험을 통해 그 시대를 직접 경험해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신석기시대의 모습을 직접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암사동 유적지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바로 '고고학 꿈나무 발굴단 체험' 입니다. 

 

암사동 유적지의 야외 부스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안전 상의 문제로 무더운 날씨에는 운영하지 않으나 날이 좀 선선해 지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선사시대를 몸소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체험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암사동 선사 유적 박물관 어린이 교육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프로그램

서울 암사동 유적,어린이 프로그램

sunsa.gangdong.go.kr

 

11시 부터 12시 30분까지 총 90분 동안 진행되며 25명 정원으로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체험이 가능합니다. 체험 요금은 1만 2천원으로 현장 결제만 가능합니다. 

선사체험교실, 고고학 꿈나무 발굴단

 

체험에 관련된 물품인 고고학자 모자와 조끼, 양동이, 모종삽, 장갑과 발굴 장비 등은 모두 제공되니 따로 준비물을 준비하실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직접 땅을 파서 유물을 발견해 보는 체험이기 때문에 땅을 파면서 다양한 유물들을 직접 만져 보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석기 시대의 유물을 발견한 현장 모습도 직접 볼 수 있어 더욱 생동감 있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암사동 선사체험교실에서는 고고학 꿈나무 발굴단 외에도 '신석기 장신구 공방', '선사 사냥꾼학교', '신석기 요리교실' 등 연령에 따라 신청이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매주 주말마다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방문 하시기 전에 암사동 선사 유적 박물관 누리집에서 반드시 사전 접수 하시고 방문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암사동 선사 유적 박물관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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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암사동 유적,Home

sunsa.gangdong.go.kr

 

 

책에서만 보단 신석기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암사동 유적지 선사체험 교실, 주말에나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와 함께 방문하여 뜻깊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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