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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인 심근경색 증상과 대처법, 심근경색과 협심증의 차이

by 스베스베쨩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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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인 심근경색 증상과 대처법, 심근경색과 협심증의 차이

 

심근경색이 전 세계 사망원인 1위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서 발생하는 것으로 협심증과 많이들 헷갈려 하시곤 합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협심증이 심해지면 결국 심근경색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병인 심근경색의 증상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근경색의 원인

심근경색의 주요 원인은 동맥경화입니다. 동맥은 산소와 영양분을 실어 나르는 혈관인데, 동맥이 막히면 그 부분이 괴사하게 됩니다. 심장은 자체 혈액 공급을 위한 세 가닥의 관상동맥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하나라도 막히면 심근경색이 발생합니다.

심근경색의 초기 증상과 말기 증상

심근경색 초기 증상

심근경색이 발생하기 몇 개월 전부터 다음과 같은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가슴 통증: 운동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가슴이 쥐어짠 듯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2.호흡 곤란: 일상적인 활동에서 숨이 차고 힘들어집니다.
3.피로감: 쉽게 피로를 느끼고 지치게 됩니다.
4.팔, 목, 턱, 등으로 방사되는 통증: 통증이 가슴에서 시작하여 주변 부위로 퍼질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 말기 증상

심근경색이 이미 발생하여 위험한 상황에 이르기 직전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극심한 가슴 통: 매우 강한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됩니다.
2.갑작스러운 호흡 곤: 호흡이 어려워지고 공포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3.극심한 땀: 갑자기 많은 양의 땀이 나며, 이를 '팥죽처럼 흘린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심근경색의 예측과 예방법

심근경색의 원인은 명확하지만, 발생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힘듭니다. 왜냐하면 동맥경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혈관 벽이 약해져 갑작스러운 파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예기치 않게 돌연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초기 사망률은 30%에 달하며, 환자의 절반은 병원에 도착하지 못하고 사망합니다.

심근경색과 협심증의 전형적인 증상

협심증 증상

1.안정형 협심증: 운동이나 언덕 오르기 등 힘든 활동을 할 때 가슴이 쥐어짜는 느낌이 들며, 1~5분 후 쉬면 통증이 가라앉습니다.
2.불안정형 협심증: 점점 통증이 자주 발생하고, 평지에서도 통증이 나타나며, 쉬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급성 심근경색 증상

심근경색은 갑작스러운 통증과 함께 극심한 불편감을 동반하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환자들은 대부분 통증을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 통증"이라고 표현합니다.

협심증 환자의 주의사항

협심증은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입니다. 따라서 협심증 환자의 경우 심근경색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1.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기
  2. 적절한 예방 조치 수행
  3. 심근경색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119를 부르기

심근경색의 위험 인자와 무증상 심근경색

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스트레스 등은 심근경색의 주요 위험 인자입니다. 특히 당뇨, 고령, 여성의 경우 무증상 심근경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증상 심근경색은 전체 심근경색의 20%를 차지합니다. 당뇨, 고령, 여성 환자들은 특별히 주의해야 하며, 체한 느낌이나 답답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심근경색 발생 시 대처법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막힌 혈관을 뚫는 데 걸리는 시간이 생사를 결정짓습니다. 막힌 지 1시간 안에 치료하면 심근의 90% 이상을 살릴 수 있지만, 2시간이 지나면 70%, 3시간 후엔 50%, 4시간이 지나면 20% 미만으로 떨어집니다. 이를 **골든타임**이라 부릅니다. 한밤중이라도 심장내과 전문의가 출동하여 시술을 시작해야만 합니다. 시술은 대개 허벅지나 팔목을 통해 심장까지 철사를 넣어 막힌 혈관을 풍선으로 확장하고, 스탠트를 삽입해 혈류를 회복시킵니다.

즉시 119 신고하기

심근경색이 발생할 경우 그 즉시 **119**를 부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증상이 생기면 119를 부르기보다는 가족에게 연락하거나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대응은 소중한 시간을 낭비할 수 있습니다.

119를 불러야 하는 이유

119는 심근경색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바로 이송하며, 구급차 안에서도 CPR(심폐소생술)과 재세동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생존율이 크게 올라갑니다.

잘못된 응급 대처

  • 가족에게 연락: 자칫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 가까운 병원 방문: 1차 또는 2차 병원에서는 필요한 응급 조치를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손발 따기: 시간 낭비입니다. 119를 부른 후에 시도하세요.

심근경색은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초기 증상과 말기 증상을 인지하고, 위험 인자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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