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무더위에 이어 장마철이 예상되는데요.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올 여름에는 작년보다 더운 날씨와 함께 장마철에 많은 비가 내릴 거라고 합니다. 예상되는 장마철 기간은 6월 말~7월 말까지라고 하네요. 긴 장마에 앞서 미리 집에서 버리기는 아깝고 쓰자니 못쓰겠는 굴러다니는 고장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사업을 서울시에서 특정 주민센터를시행하고 있다고 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산수리 신청하는 방법
서울시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를 포함하여 총 10개구 동주민센터에서 무료로 우산을 수리해주는 우산수리센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이러한 사업이 있었다고 하는데 저도 들어만 봤지 직접 시간이 맞질 않아 가보진 못했는데요.
작년에 2만건 이상의 이용객이 이용했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하여 올해도 성황리에 진행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동 별로 이용할 수 있는 날짜가 정해져 있으니 거주하시는 동에 우산수리가 언제 진행되는지 확인하셔서 집에서 잠자고 있는 고장난 우산 무료로 고쳐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저희 집에도 우산 살대가 부러져서 못 쓰는 우산이 있는데 가볍고 자주 사용하던 우산이라 버리기는 아깝고 쓰지는 못하고 있는데요. 저희 동에서 진행할 때 주민센터 가서 고장난 우산 수리 받아 와야겠어요.
기본적으로 우산수리비용은 무료로 진행이 되는데요. 우산 수리에 있어 추가로 부품이 필요한 경우 재료비에 한해서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본인 부담시 현금으로만 가능하다고 하오니 방문하시기 전에 혹시 모르니 현금 미리 챙겨 가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렇게 모인 비용은 구청을 통해 사회 기부로 쓰여진다고 하니 사설 우산수리업체에 맡겨서 비싼 비용내는 것보다 훨씬 의미있게 사용된다고 생각하면 별로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신청기간 : 2024년 4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 신청장소 : 광진구, 동대문, 성동구, 관악구 외 10개구 지자체
- 운영시간 : 월요일에서 금요일 13시~17시 (주말 및 공휴일은 휴무)
- 운영장소 : 서울시 10개동 사업 시행 해당 동 주민센터나 전통시장, 복지관
- 비용 : 무료, 수리 시 필요한 재료비만 본인부담이며 현금만 가능
- 주의사항 : 1인당 우산 1개씩 수리 가능하며 접수 물량이 많을 경우 조기마감
우산수리센터 사업, 서울시 주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운영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10개동 우산수리센터 사업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은퇴하신 어르신들에게 기술교육과 일자리 제공등을 통해서 어르신들의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하니 의미 있는 사업이네요.
우산은 고쳐서 쓰면 몇 년은 더 쓸 수 있는데 집에서 고치기는 어렵고 전문수리센터에 가서 맡기자니 배 보다 배꼽이 더 큰 수리비용 때문에 차라리 그 돈이면 하나 사고말지 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요.
앞으로도 서울시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지자체들도 우산수리처럼 의미도 있고 실생활에도 도움되는 사업을 많이 진행 했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가 있으면 함께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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