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파트너 찰리 멍거가 없는 첫 총회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써웨이 주주총회 파트너 찰리 멍거가 없는 첫 총회

 

오늘 우리는 세계 최고의 투자자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써웨이의 주주총회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총회는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이슈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특히 워렌 버핏의 오랜 파트너 찰리 멍거가 없는 첫 총회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총회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보겠습니다.

버크셔 해써웨이의 역대급 현금 보유

가장 주목받은 주제 중 하나는 버크셔 해써웨이의 현금 보유량이었습니다. 현재 회사는 무려 189빌리언 달러(약 256조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 분기 대비 12.8% 증가한 수치입니다. 버핏은 이 현금 보유에 대해 "우리는 위험 없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 지분 축소

버크셔 해써웨이는 이번 분기에도 애플에 대한 투자 비중을 13% 줄였습니다. 버핏은 애플을 여전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나 코카콜라보다 더 좋은 비즈니스"로 평가하면서도, 현재의 경제 상황과 세금 문제를 고려하여 투자 비중을 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공지능과 테슬라 자율주행에 대한 생각

버핏은 인공지능이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나, 동시에 큰 해악을 끼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서는 "사고 건수가 줄어들더라도, 사고 수리 비용은 증가할 것"이라며, 자율주행이 보험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찰리 멍거에 대한 추모와 후계자 문제

찰리 멍거의 부재는 이번 주주총회의 큰 화두였습니다. 워렌 버핏은 그의 후계자로 그렉 아벨을 지목하며, 앞으로의 버크셔 해써웨이의 방향성을 설명했습니다. 버핏은 멍거와의 오랜 파트너십에 대해 "우리는 매일 하는 일에 만족하며 살아갔다"고 회상하며, 멍거와 함께한 시간을 추억했습니다.

젊은이들의 열정 추구

버핏은 자신의 연설에서 항상 열정 추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그는 "젊었을 때 흥미로운 일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바로 찾을 수 없다면 계속 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일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도 하고 싶은 일을 찾으라고 동기를 부여하는 데 이 조언을 사용합니다. 지금 당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정말로 하고 싶어 하는 일인가요? 버핏의 질문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기타 주요 내용

• 작은 주식에 대한 투자: 버핏은 작은 주식에 대한 투자에도 여전히 관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만약 내가 작은 금액을 투자한다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다양한 작은 주식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아이폰의 위대함: 버핏은 아이폰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품 중 하나"로 평가하며, 애플 제품의 강력한 사용자 경험에 대해 칭찬했습니다.

이번 버크셔 해써웨이 주주총회는 찰리 멍거의 부재 속에서도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워렌 버핏은 끝으로 "내년에도 주주총회에서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며,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는 유머러스한 마무리 멘트를 전했습니다.

 

 

워렌 버핏의 역대급 현금 보유가 의미하는 향후 주식시장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