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이 우리 몸에 안 좋은 이유 6가지

튀김이 우리 몸에 안 좋은 이유 6가지

 

맛있고 바삭한 맛으로 사랑받는 튀김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음식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튀김은 맛있지만, 건강에는 해롭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튀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튀김이 정말 건강에 좋지 않은건지 얼마나 안 좋은지 한 번쯤 궁금해 했을 법합니다.

 

튀김은 정말 건강에 좋지 않을까요?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튀김이 왜 몸에 안 좋은지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왜 튀김이 몸에 해로운지 6가지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튀김이 몸에 안 좋은 이유 6가지

1. 트랜스지방 함유

튀김의 가장 큰 문제는 트랜스지방입니다. 트랜스지방은 주로 식물성 기름을 부분적으로 수소화하여 만들어지는 자연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인공 지방으로, 심혈관계 질환과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WHO는 성인 기준 하루 2.2g 미만으로 트랜스지방을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감자튀김 몇 개만 먹어도 하루 허용량을 초과할 정도로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았습니다. 현재는 관리가 잘 되고 있지만, 여전히 트랜스지방이 포함된 튀김류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맥도날드의 감자튀김과 같은 음식에는 기본 사이즈에 약 0.1g의 트랜스지방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2. 아크릴아마이드 생성

튀김을 만들 때 고온에서 아스파라긴이라는 아미노산과 포도당이 결합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이 생성됩니다. 이는 산업 현장, 흡연, 탄 음식을 섭취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노출될 수 있습니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크릴 아마이드를 발암물질 2A군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신경계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중독이나 지속적인 작업 노출로 인한 영구적 후유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감자튀김이나 고구마 튀김처럼 고온에서 조리된 음식에 아크릴아마이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최종 당화산물(AGEs) 생성

튀김은 고온에서 조리되기 때문에 최종 당화산물(AGEs)이 다량 생성됩니다. AGEs는 체내에서 염증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는 심부전, 당뇨, 알츠하이머 등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특히 튀김처럼 바삭하게 익힌 음식일수록 AGEs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 콜레스테롤 산화

튀김에는 산화된 콜레스테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산화된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염증을 일으키고, 플라크를 형성해 혈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튀김류를 자주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해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파라옥소네이즈 억제

튀김류는 파라옥소네이즈라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파라옥소네이즈는 LDL(나쁜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튀김을 많이 먹으면 이 효소의 기능이 저하되어 혈관 내 LDL의 산화 과정을 촉진시켜 심장 질환과 동맥경화 등의 혈관 질환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6. 소화 불량 유발

튀김은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더부룩함과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소화계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튀김을 자주 먹으면 소화기관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튀김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은 심부전 발병 위험도 증가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임신성 당뇨와 같은 건강 문제와의 연관성도 보고되었습니다.

 

오늘은 튀김이 왜 몸에 해로운지 6가지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튀김은 맛있지만 건강에는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트랜스지방, 아크릴아마이드, 최종 당화산물, 산화된 콜레스테롤 등 여러 해로운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튀김이 당기더라도 자주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