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한 아동·유아용 섬유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물질이 검출되며 학부모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안전성 검사 결과에 따르면, 일부 제품에서는 심각한 수준의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서울시 안전성 검사 결과와 함께 아이 옷 직구 시 주의할 점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해외 직구 아동용 섬유제품, 안전성 문제 심각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아동·유아용 겨울 섬유제품 26개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7개 제품에서 유해물질(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카드뮴 등)이 국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되었습니다. 또한 물리적 시험에서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1. 아동용 섬유제품
점프슈트, 자켓, 신발 3종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와 납, 카드뮴 등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장식 고리 길이가 기준치를 초과하여 어린이 안전에 위협이 되는 물리적인 결함이 있는 제품도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 자켓: 프탈레이트계 가소제(DEHP) 기준의 약 622배 초과.
- 신발: 납 기준치의 약 5배 초과.
2. 유아용 섬유제품
우주복, 멜빵바지, 원피스, 숄 4종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습니다.
- 멜빵바지: 납이 최대 19.12배 초과.
- 원피스·숄: 장식물 끈 길이가 기준 초과. 숄에서는 3차원 장식물 사용으로 안전성 미달.
해외 직구 시 꼭 확인해야 할 사항
제품 성분 및 안전 기준 확인
구매하려는 제품의 성분표를 확인하고, 유해물질에 대한 정보를 검색한 후에 구매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한국과 다르게 해외 플랫폼에서는 유해물질 기준이 느슨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확인 한 후에 구매가 필요합니다.
리뷰와 인증 정보 확인
제품 구매 전, 안전 인증 마크(CE, CPSIA 등)가 있는지 확인하신 후에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구매 후 리뷰를 확인해 다른 소비자들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긴 장식물이나 작은 부품 주의
어린이 제품에 긴 끈, 고리 장식, 작은 부품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특히 어린이가 삼키거나 감전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시의 대응 및 향후 계획
서울시는 해외 플랫폼의 안전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소비자의 안전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에는 장식품과 완구 제품을 대상으로 추가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서울시 누리집과 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을 통해 안전성 검사 결과를 상시 확인할 수 있으며, 소비자 피해 신고도 가능하니 적극 활용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 안전성 검사결과 확인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피해 신고센터
○ 위치 : 서울시청 서소문 1청사 14층(전자상거래 센터 내)
○ 문의 : 02-2133-4896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물질 문제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해외 직구는 저렴하고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안전성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동·유아용 제품을 구매할 때는 항상 안전 기준을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서울시 제공 자료나 피해 신고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번 겨울, 안전한 쇼핑으로 소중한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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