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이 아닌 미국 ETF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방법

예금이 아닌 미국 ETF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방법

 

회사에 매일 출근은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회사로부터 벗어나는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를 목표로 하는 이들은 퇴사를 꿈꾸며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집중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FIRE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 할지, 예금보다 미국 ETF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은 S&P500

이른 나이에 FIRE를 이룬 사람들을 보면 막무가내 투자가 아닌 철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S&P500 ETF인 VOO를 중심으로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보통인데요. 예금이나 저축 같은 전통적 금융상품이 아닌 미국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나만의 기준을 세우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남들의 기준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는 집을 사고, 누구는 좋은 차를 삽니다. 하지만 남의 기준에 따라 나의 결정을 내리다 보면 FIRE로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퇴사라는 목표를 이루기 어려울 것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과 시간 활용 방식을 명확히 설정한다면 누구나 월 300만 원이라는 비교적 작은 현금 흐름으로도 퇴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

S&P500과 배당 ETF 투자 전략

FIRE 달성을 위해 S&P500 뿐만 아니라 배당주 중심의 ETF에도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당 ETF는 개별 주식처럼 큰 등락 폭이 없고,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하는 좋은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배당 ETF를 선택할 때 중시해야 할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배당금의 안정성

배당금을 10년 이상 꾸준히 증가시킨 기업인가?

2. 시장의 위기 대응력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같은 경제적 위기에도 잘 버텼던 ETF인가?

3. 장기 투자 성과

S&P500 못지않은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가?

---

연금저축계좌의 적극적인 활용

연금저축계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또한 FIRE를 앞당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연금저축계좌에서 발생하는 소득은 건강보험료 부과 대상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이를 통해 세금과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중도 인출 시 발생하는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담스럽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계산해보니 그 정도 세율은 오히려 저렴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꾸준함과 자기 확신

결국 주식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자기 확신입니다. 특히, 현재 주식시장은 트렌드에 휘둘리기 쉬운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남의 성과와 나를 비교하면 결국 흔들리게 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오던 투자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미 수익성이 좋은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이고 합리적이기 때문에 가치주 비중이 높은 ETF를 지속적으로 매수하는 것 또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시작은 작지만 꾸준히

누구나 일을 하면서 내가 과연 FIRE를 이룰 수 있을까?라고 고민합니다. 하지만 눈앞의 목표를 하나씩 이루다 보면 어느 순간 FIRE에 이를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고 꾸준히 나아간다면 FIRE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투자를 통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방법론을 넘어, 삶의 가치와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투자의 세계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기준과 철학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방식대로 S&P500과 고배당 ETF로 자산을 쌓고 FIRE를 이루어 경제적 자유를 얻으시길 바랍니다.